보툴리눔톡신 주사내성이 생기는 줄 모르고 계속 맞는 분들이 있습니다. 20~30번씩 맞았다는 분들도 있는데, 점점 보툴리눔톡신 주사 효과가 떨어집니다.
문제는 이 보툴리눔톡신 주사가 치료용도의 신경차단 약물이라는 것입니다. 미용을 위해서 계속 보툴리눔톡신 주사를 맞다가 내성이 생기면,
나중에 정작 치료를 하려고 할 때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없습니다.
보툴리눔톡신 주사는 편두통, 근육강직증, 근육이 뭉쳤을 때, 어깨근육, 목근육이 안돌아가거나 교통사고가 나서 근육이 긴장이 생겼을 때,
요실금, 목이 돌아가는 사경 등에 사용하는 신경차단 약물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고혈압 치료에도 효고가 입증되었습니다.
이렇게 보툴리눔톡신 주사는 다양한 치료에 쓰이는 명약입니다. 보툴리눔톡신 주사는 신경차단 약물이기 때문에 신경차단 효과가 필요한 치료에 사용됩니다.
실제로 보툴리눔톡신 주사 전세계 사용량의 60% 치료용입니다. 그런데 보툴리눔톡신 주사내성이 생기면 치료를 하고 싶어도 쓸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보툴리눔톡신 주사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보툴리눔톡신 주사내성이 어떤 경우에 많이 생기느냐?
미용효과를 위해서 사각턱에 보툴리눔톡신 주사를 맞을 때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4번 이상 맞았을 때 효과가 점차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보툴리눔톡신 주사내성이 생기지 않게 미용목적에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 신경차단술이 좋습니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