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에 #턱관절 개구장애를 겪고 있는 16살 여학생이 엄마와 함께 왔습니다. "입이 안벌어지고 아프고 밥 먹기도, 말하기도 싫다. 그런데 주변사람들은 꾀병이라고 하고, 병원에 갔더니 이상없다고 해서 정말 억울해서 더 아프다"라며 눈물을 주르륵. 그래서 턱관절CT를 찍어서 턱관절 상태를 보았는데, 이번에는 엄마가 눈물을 주르륵. 동그랗게 올라와야 할 뼈 부분(과두)이 우물형으로 깊게 파여있다는 설명을 듣고는 이렇게 될 정도면 많이 아팠을텐데 구박 많이 했다고.... 이런 일 많습니다. 턱관절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 통증이 심해서 짜증과 신경질이 늘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해받기가 쉽지 않지요. 턱관절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아프다면 참지 말고 치료하면 낫습니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