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30대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안면비대칭’과 ‘사각턱’은 엄밀히 따지면 다른 증상이지만, 하관이 두드러지고 얼굴이 틀어진다는 외모변화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하관이 발달한 얼굴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집이 세 보이는 것은 물론, 강하고 투박한 인상을 주기 쉽다. 특히 안면비대칭과 입꼬리 비대칭, 일명 썩소가 있는 경우에는 웃는 일조차 편치 않아서 남모를 콤플렉스를 겪거나 대인기피증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턱 전문병원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최근 10~30대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이갈이성 턱관절 장애가 이 같은 외모변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운동량은 적고, 스트레스에 대한 뇌작용인 이갈이 이악물기는 더 늘어난 현대인병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안면비대칭, 썩소가 있는 경우에는 만성적인 두통, 편두통, 안면통증, 턱관절통증, 목통증, 어깨통증을 동반하는 사례가 많아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급격한 외모변화가 느껴진다면 단순히 미용적인 관점을 넘어 수면 중 이악물기/이갈이와 이로 인해 턱관절 뼈가 갈리는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얼굴 양쪽 귀 바로 앞에 있는 턱관절은 위로는 머리뼈와 아래로는 턱뼈를 이어주고, 목어깨근육과도 이어져 있어 턱관절에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은 안면비대칭과 원인미상의 충치 없는 치통, 눈통증, 이명, 어지럼증, 뒷목통증, 안구건조증, 골반통, 손저림, 팔저림 등의 이상증상을 함께 겪기도 한다. 이에 턱관절 장애와 얼굴비대칭을 동시에 치료하는 치료술인 루이빈 신경차단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루이빈 신경차단술(신경차단술)은 2005년부터 12년간 임상시술을 통해 검증된 치료방법이다. 절개 없는 비수술 최신 치료로 10대 학생부터 80대 노약자, 젖먹이 아기를 키우는 주부도 치료할 수 있는 건강치료법이다. 또한 시술 1회 10분만에 인체에 통증을 유발하는 통증유발점을 제거하고, 턱관절 뼈갈림을 유도한 이갈이 메인신경을 차단해 깨무는 힘을 정상화시킨다. 상처 부위를 최소한 한 치료법이기 때문에 통증이나 부기가 적어 곧바로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치료를 하면 사각턱 근육 또는 이갈이 근육으로 불리는 교근하부는 더 이상 뇌로부터 과도한 턱운동을 하라는 신경신호를 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신경변성 된 메인신경만 정밀탐색, 차단하기 때문에 턱근육과 함께 목어깨근육, 관자놀이 측두근까지 급속 이완되어 미용 효과 외에 근육통, 신경통 치료의 3가지 슈퍼보툴리눔톡신 주사 효과를 볼 수 있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안면비대칭, 입꼬리비대칭, 사각턱은 단순한 얼굴변화가 아니다.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실제로 전국민 10명 중 7명이 턱관절 소리가 난다는 발표가 시사하는 것처럼 내원자의 90% 이상이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부터 난 턱관절소리를 방치한 채로 살다가 뒤늦게 병원에 온다. 중요한 것은 턱근육이 많지만 깨무는 힘이 정상이어서 통증도 없고, 얼굴이 틀어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정상이다. 다만 턱근육이 적어도 깨무는 힘이 과도해서 얼굴에 비대칭이 생기면, 목뼈, 척추, 골반까지 모두 틀어지는 전신비대칭까지 생긴다. 이렇게 몸이 변화하면서 턱에 있는 통증유발점은 우리 몸 전체로 통증신호를 보내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몸 여기저기가 아픈 통증을 겪게 된다”고 설명하며, “얼굴변화를 단순한 미용 관점에서 고려하지 말고 통증과 건강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