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목디스크, 일자목, 거북목, 어깨통증, 두통 등 만성통증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양쪽 목줄기 흉쇄유돌근과 쇄골, 어깨 승모근, 날갯죽지, 등까지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발병 초기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초기 초기 증상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무의식 중에 치아와 턱에 과도한 힘이 쏠리는 이악물기 때문에 생기는 '턱신경통', '턱관절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이들 통증은 병원검사를 해도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사례가 다반사이다.
턱관절 편두통 삼차신경통 목어깨통증 전문병원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턱은 저작시스템 전체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목과 어깨통증을 비롯해 원인 모를 편두통, 안면통증을 겪고 있다면 '턱'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MRI나 CT 등의 전문 검사로도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는다면 '턱관절'을 의심해보고 이에 따른 근본적인 원인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턱관절질환은 수면 중이나 무의식 중에 하는 이악물기, 이갈이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순간 저작압이 100KG 이상으로 3D 턱관절전문CT를 찍어보면 턱관절 머리뼈가 심하게 갈릴 정도의 강한 힘이 근골격에 가해진다. 따라서 발병 초기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목이 뻐근하거나 당기는 목디스크 초기 증상을 비롯해 어깨, 등, 허리, 골반통, 팔저림, 다리저림, 두통/편두통, 안면통증, 삼차신경통 등의 신경통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류 원장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로 잦은 통증과 그 범위가 넓다면, 단순 표면적 치료가 아닌 턱의 통증유발점을 찾아 제거하는 원인치료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간 몸 최대의 통증유발점을 제거하는 가장 대표적인 치료로는 '루이빈 신경차단술'이 있다.
이 치료는 절개 없는 비수술, 비약물의 시술치료로 신경탐색기를 이용해 변성된 신경만 찾아서 차단하는 최신시술로이다. 통증의학과와 재활의학과에서 만성난치성 질환자 치료에 널리 쓰인 신경차단술을 턱에 적용한 치료로, 국소마취 후에 입안 쪽에서 치료를 한다. 흉터나 상처가 남지 않으며, 소요시간은 10분 내외이다. 또 수면 시에는 착용하는 마우스피스도 치아본을 떠서 당일맞춤하므로 학생이나 직장인, 해외거주자들도 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특히 턱관절소리로 대표되는 턱신경통, 턱관절질환으로 인한 턱관절통증, 입이 안 벌어지는 개구장애, 입이 틀어지는 개구편위, 턱관절소리, 안면비대칭, 안면통증 등의 복합증상을 치료할 수 있어 최근 턱관절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10대부터 8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이상적인 치료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근육을 절개하지 않는 치료법이어서 통증과 부기가 적고 국소마취만 하기 수면마취에 대한 부작용도 없다. 보툴리눔톡신 주사 내성이 있어도, 또 치아교정 중에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신경차단술 단 1가지 진료만 하는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루이빈 신경차단술의 경우 약 복용이 어려운 이들은 물론, 임신 출산 계획이 있는 부부, 그리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턱은 제2의 뇌로 불리며 온몸으로 통증 신호를 퍼뜨려 일자목 증상, 뒷목 통증, 목디스크 초기 증상 등을 불러오니 루이빈 신경차단술을 생각하는 이들은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의료진을 찾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