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은 신체기관이나 조직손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픈 통증이나 통증에 따른 불편함, 이상증상이 만성적으로 계속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와 반대로 급성통증은 병이나 사건사고에 의해 생기는 외상 등에 의해 우리 몸에 유해수용성 감각 신경계의 생물학적인 반응입니다. 반면 만성통증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서서히 진행하는 과정 그 자체를 말합니다. 통증을 물론 정신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서 짜증이 난다, 불안하다, 우울하다, 화가 많이 난다 등의 변화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성통증은 특별한 사건사고, 질환에 의해 특발성으로 나타나지만, 만성통증은 최소한 3개월 이상 긴 시간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의 직업과 통증의 관계
흔히 직업병이라고들 하는데, 목어깨가 아프다면 사무직이다, 다리가 아프면 오래 서있는다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통증은 직업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무직의 경우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종사자들로 허리가 아픈 요통, 목어깨가 아픈 근육통증을 많이 느낍니다. 요통은 허리 주변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근육통으로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허리를 중심으로 힘이 너무 모아지게 되면 근육이 버티지 못해 디스크에 무리가 오기에 생깁니다.
컴퓨터 화면, 휴대폰 화면 등을 많이 보는 경우
눈의 피로와 함께 목, 어깨결림, 손발저림, 목통증, 두통, 만성피로 등 여러가지 복합통증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고정된 자세, 그리고 목을 앞으로 쭉 빼서 화면을 집중적으로 쳐다보기 때문에 목어깨근육에 과도한 긴장이 생기면서 두통, 신경변성에 의한 저림증상을 겪게 됩니다.
서비스업의 경우
오래 서있어야 하거나, 대면상담을 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는 특히 무릎통증과 얼굴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서 있게 되면 무읖을 구부리거나 펼 때 무리가 갈 수 있고, 무릎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붓는 등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안면근육과 턱 사용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많으므로 안면통증, 턱관절통증 등을 주로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