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두통, 어지럼증, 어깨결림, 무기력함 등에 시달릴 때, 많은 이들이 이 같은 증상을 단순한 피로 때문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도 치료에 나서기보단 진통제로 통증을 견뎌보려 하곤 한다.
하지만 두통과 함께 어깨결림, 턱이 뻐근한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턱관절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근본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턱 전문병원인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인간의 뇌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트라우마, 또 신체통증과 같은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무의식 중에 신경분포가 많은 치아와 턱관절에 강한 힘을 가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치아는 물론 턱관절, 목뼈, 척추 등의 골격과 근육이 턱, 목, 어깨, 관자놀이 측두근, 뒤통수 후부근육까지 강하게 뭉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린다, 쑤신다, 지끈거린다, 욱씬거린다, 얼굴이 찌릿찌릿하다로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성인남자 기준 117Kg 이상의 강한 힘이 턱관절과 목뼈에까지 가해진다"고 말했다.
턱관절 복합 질환과 이악물기, 이갈이 사이에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면 두통, 편두통은 물론 목어깨결림과 비염, 손발저림, 요통, 이명, 안면통증, 삼차신경통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이 있는 전신에 원인 없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방치하면 안면비대칭은 물론 목뼈, 척추, 골반, 다리뼈까지 틀어지는 전신비대칭을 겪게 된다.
이때 근본치료는 몸 최대의 통증유발점이 있는 턱근육, 즉 교근에서 통증, 턱근육비대칭, 신경통을 유발하는 이상신경을 차단하는 '루이빈 신경차단술'이라는 턱관절치료 방법이 추천된다.
루이빈 신경차단술은 양쪽 턱근육을 국소마취한 후에 미세 주사침을 이용해 신경변성을 일으킨 이상신경을 치료하는 절개 없는 비수술/비약물의 최신시술 치료법이다.
특히 턱 근육 손상을 최소화한 시술법이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 약 복용에 어려움이 있는 10대나 노약자에게까지 효율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류 원장은 "턱관절 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MRI 등 병원 검사를 해 봐도 원인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상 통증이 계속된다면 턱관절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며 "루이빈 신경차단술은 임상 12년으로 검증된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통증 완화 효과와 더불어 안면비대칭 개선 효과까지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