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은 제 2의 뇌로 불린다. 턱에 통증이나 이상이 생길 시, 턱 신경을 타고 온 몸으로 통증신호가 퍼지는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좌우 턱관절 균형이 무너져 얼굴이 한쪽으로 비틀어지는 안면비대칭과 목뼈, 척추, 골반까지 휘어지는 전신비대칭,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편두통, 목어깨결림, 썩소, 비염, 손발저림, 요통 등의 전신통증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목디스크 초기 증상이나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목, 어깨, 등, 날개죽지, 허리, 골반, 엉치뼈통증 역시 턱관절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정형외과를 찾아 CT, MRI 등 정밀검사를 모두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턱관절 장애로부터 파생된 질환임을 의심해봐야 한다.
턱전문병원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턱관절 질환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불릴 정도로 흔하고, 초기에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입이 안 벌어지는 개구장애를 비롯해 원인불명의 각종 만성통증을 겪게 되는 위험천만한 증상인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진통제도 소용없는 두통, 편두통, 충치 없는 치통, 안면통증, 삼차신경통, 전신이 아픈 섬유근육통, 근막통증, 이비인후과적인 이상이 없는 이명, 귀통증, 안과적인 이상이 없는 눈통증, 안구건조증 등이 대표적"이라고 조언한다.
이렇게 턱관절질환 및 이로 인한 원인 없는 만성 통증은 인간 몸 최대의 통증유발점 제거를 통한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가능하다. 비수술, 비절개, 비약물의 '루이빈 신경차단술'이 최상의 치료로 꼽힌다. 턱관절에 과부하를 주어 턱신경통을 유발하는 신경변성(이상)된 신경만 찾아서 타킷차단하는 방식으로, 시술 시간은 1회 양쪽 턱 모두 10분이다.
일시적인 효과가 있는 물리치료, 근육이완제, 소염진통제, 보툴리눔톡신 주사와 달리 턱근육의 힘을 줄여주는 근본적인 원인치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국소마취 후 입안 시술법으로 마취 부작용과 흉터상처 걱정도 없고, 시술 후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이 가능해서 학생, 직장인, 가정주부도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편두통, 목어깨결림, 안면통증 등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의 대부분이 10대부터 턱관절소리를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았다가 안면비대칭과 틀어진 척추와 골반, 짝다리 등의 전신비대칭, 원인 모를 통증, 그리고 외모 콤플렉스의 3중고를 겪고 있다. 이는 턱이 건강해야 얼굴, 몸, 그리고 정신까지 건강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턱, 얼굴, 귀밑 근육에 불편감이 있다면 전문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서둘러 원인치료를 해야 한다. 루이빈 신경차단술은 변성이 일어난 신경만 타깃차단하는 정밀시술방식으로 불필요한 근육손상을 최소화해 치료 부담이 적은 이상적인 치료법"이라며 "단 오차 없는 고난이도의 정밀시술이 이루어져야 부작용 없이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