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직장인들에게 목과 어깨통증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목 어깨가 결리고 뒷골이 뭉치고 뻣뻣해서 당기는 증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런 증상과 함께 진통제를 자주 먹어야 할 정도의 심한 두통, 편두통에 시달린다면, 그리고 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다면 이는 턱신경통이나 턱관절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누구나 겪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기 넘기기엔,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이갈이/이악물기와의 연관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직장인의 고질병인 목 어깨통증, 승모근통증, 편두통, 양쪽 목줄기인 흉쇄유돌근통증의 경우 스트레스에 따른 이악물기, 수면 중 이갈이 그리고 이로 인해 턱근육이 뭉치고 뻐근해지면서 턱관절 디스크를 이탈시켜서 생기는 턱관절 질환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턱관절 편두통 목어깨통증 등 만선통증 전문병원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치아를 강한 힘으로 맞닿게 하는 이악물기와 이갈이 행위는 100kg이 넘는 순간적인 뇌작용이다. 이갈이를 할 때 소리가 안 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이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깨물고 비트는 뇌작용을 매일 밤 겪고 이것이 원인 없는 만성통증으로 이어진다”며 “병원검사를 해도 특별한 원인이 없는 두통, 턱관절, 안면비대칭, 안면통증, 삼차신경통, 충치없는 치통, 눈통증, 디스크없는 목통증과 허리통증, 어깨통증, 이명, 어지럼증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처럼 원인 모를 만성통증을 앓는 사람들 대다수가 수면 중 뇌작용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원인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수면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등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고기를 먹으면 턱이 뻐근하고, 입을 벌리고 닫을 때 턱관절소리가 나거나 광대뼈 주변과 귀밑, 귀속통증이 있는 경우, 두통이 심하고 뒷목, 어깨결림 등의 증상이 반복될 때는 ‘루이빈 신경차단술’을 통한 근본원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 시술은 통증의학과와 재활의학과에서 통증질환치료에 널리 쓰이는 신경차단술을 턱에 적용한 비수술/비절개/비약물의 최신시술법이다. 입안 볼점막으로 주사침을 넣어서 근육절개 없이 통증을 유발하는 이갈이 명령통로인 문제성 신경을 100% 차단하고, 수면 중 얇은 고강도 소재의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도록 하는 이중 치료법이다. 2005년부터 13년간 임상에서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바 있다.
신경차단술은 턱, 목, 어깨근육이 즉각 이완돼 결리고 뭉쳤던 통증이 완화되고, 신경눌림에 의한 눈통증, 어지럼증, 이명, 편두통 등이 개선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턱의 신경차단과 함께 인간 몸 최대의 통증유발점이 제거되어 만성적인 턱관절, 편두통, 목어깨통증 등 고질병이 된 전신통증 치료에 적합하다. 무엇보다 통증, 부기가 적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바쁜 직장인, 학생 등에게도 적합하다. 젖먹이 아기를 키우는 수유부나 80대 노약자도 치료가 가능하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턱관절장애는 비단 턱만의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목뼈부터 척추, 골반까지를 틀어지, 이로 인한 근육통과 신경통이 전신에 생긴다. 때문에 턱관절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지칭할 정도로 많은 통증과 안면비대칭, 입꼬리 비대칭, 큰 턱의 외모변화를 겪게 되는 것”이라며 “이 경우 턱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바른 치료 순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