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B 씨(남, 39)는 몇 달 전부터 있어왔던 어깨통증과 승모근통증이 오십견 증상으로 악화되며 응급실을 찾았다. 만성피로와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생긴 단순 근육통을 의심했지만, 최근엔 이명까지 생겨 이비인후과까지 가게 됐고 검사 결과 B씨가 겪는 통증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었다. 바로 턱관절 기능에 이상을 호소하는 '턱관절 질환'이었다.
평소 턱의 소음이나 통증, 또는 개구장애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참을만한 통증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이 어깨통증이라는 뜻하지 않은 통증을 낳은 것이다. 안타깝게도 턱관절 전문병원을 찾는 상당수의 질환자들은 밥을 못 먹을 정도의 통증이 있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는 상태, 또는 안면이 틀어진 심각한 비대칭이 두드러질 때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턱 전문병원인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턱관절이 악화되어 턱신경으로 발전하면 턱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목과 어깨통증, 팔저림, 두통, 편두통, 안면통증, 삼차신경통, 충치 없는 치통, 이명, 현기증, 눈통증 등으로 전신통증을 겪는 이들이 많고, 실제 질환자들은 턱관절 때문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다"고 심각성을 말한다.
류 원장은 "턱관절질환은 통증이 턱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치아, 귀속, 얼굴을 비롯해 두통, 목, 어깨통증, 승모근 통증을 비롯해 심각하면 뇌세포 조기노화는 물론 정신적인 문제에도 영향을 미쳐서 불안증, 신경쇠약, 호흡곤란, 수면장애로까지 이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인 경우가 많아 조기치료와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중요하다"며 "원인 모를 만성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류 원장은 턱관절 질환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으로 '루이빈 신경차단술'을 이야기한다. 2005년부터 임상시술을 통해 검증된 최신식 시술치료로, 인체에 통증을 유발하는 통증유발점을 제거해 목, 어깨, 승모근통증과 이로 인해 생기는 각종 연관통증을 치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10대부터 80대까지 노약자. 약 복용을 꺼리는 신혼부부들도 편하게 치료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시술은 비수술로 국소마취와 입안시술법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수면마취 부작용이나 흉터상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절개가 없는 치료법으로 통증 부기가 적어 치료 후 일반식사는 물론이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충분한 회복기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 바쁜 직장인들, 육아를 하는 가정주부도 부담이 없다. 수면 중에만 착용하는 마우스피스도 당일맞춤하기 때문에 병원을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여준다.
이에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측두근, 승모근, 후두근육까지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고 결리는 목통증, 어깨통증을 비롯해 두통, 이명, 충치 없는 치통 등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통증을 진단하는데, 이런 경우는 턱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턱관절질환으로 인한 턱신경통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원인 모를 통증을 겪고 있다면 전신이 아픈 난치성 턱신경통으로 악화되기 전에 턱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원인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단, 루이빈 신경차단술은 오차 없는 고난이도의 정밀시술이 이루어져야 부작용 없이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