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정직한 스포츠로 불리며 ‘헝그리 정신’의 모티브가 된 권투(복싱)의 경우 현재까지도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분류된다. 특히 스타급 복서의 경우 한 경기 대전료만 2천480억 원으로 엄청난 몸값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 같은 스타급 복서라도 약점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는 바로 ‘턱’이다.
턱은 신체부위에서 특히 중요한 부위로 꼽힌다. 음식을 씹고 말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나 집중할 때 치아와 턱에 강한 힘이 가해지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뇌신경 12개 중 9개가 지나가는 신경 밀집지역으로 미세한 틀어짐만으로도 뇌신경과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인 통증질환이 턱관절 장애, 두통/편두통, 이명, 안면통증, 삼차신경통, 목통증, 어깨통증, 원인모를 치통, 불면증, 어지러움 등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실제 단련된 복서들에게도 턱은 약점으로 통한다.
턱관절 턱신경통 이갈이 전문병원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최근 10~20대로 비교적 젊은층에서 턱관절 이상을 감지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이 남성의 약 3배 이상 많고, 운동이나 미술, 음악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 질환자 대부분은 입을 벌릴 때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음식을 먹거나 하품을 할 때 통증이 있다고 이야기한다”며 “심지어는 머리가 지끈거리고 뒷목결림이 잦아서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라고도 말하는데, 이러한 턱관절질환은 초기에 원인치료가 되지 않으면 얼굴, 턱, 목, 어깨, 등, 날갯죽지, 허리, 골반에 이르기까지 온몸의 근육통증을 비롯해 삼차신경통, 소화장애, 안구건조증, 손저림, 팔저림, 발저림, 발음이 어눌해지고 기억력 감퇴 등의 연관증상을 경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턱관절 장애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턱관절 명의로 손꼽히는 류지헌 원장은 턱관절 이상으로 인한 연관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루이빈 신경차단술’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이 치료는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등에서 쓰이는 신경차단술을 턱에 적용한 비수술, 비절개, 비약물의 최신시술법으로, 근육과 뼈, 그리고 수천개의 잔신경을 총괄하는 메인신경만 찾아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변성된 신경만 찾아 차단하는 치료로 원인 모를 만성 근육통, 신경통 치료에 임상 13년 검증된 효과가 있다.
치료는 입안 볼점막으로 주사침을 삽입해 근육절개 없이 통증유발점을 찾아 100% 신경만을 차단하기 때문에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임상에서 뛰어난 안정성과 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학생, 수유부, 노약자들에게 적합한 치료이다. 얼굴에 상처 흉터가 남지 않을뿐더러 치료 후 빠른 일상복귀와 일반식사가 가능하며, 수면 중 이갈이, 이악물기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고강도 소재의 마우스피스도 당일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8천명 이상의 만성 통증질환자를 치료해온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자신도 모르게 잠자면서 하는 이갈이 이악물기가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다”며 “예방하고자 한다면 평소 정면수면, 낮 동안엔 혀깨물기 등을 해서 턱에 힘을 주는 습관을 방지해야 하고, 만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목, 어깨, 승모근, 팔저림, 다리저림, 이명, 어지럼증, 소화장애, 안구건조증 등을 겪고 있다면 턱관절로 인한 연관통을 의심해보고 통증유발점을 제거하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원인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