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과 축농증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한방치료까지 열심이지만 낫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10~30대가 많다. 공부도, 업무집중도 할 수 없고 항상 머리가 멍하니 피곤하고 능률은 오르지 않는다. 이런 경우 턱관절질환과 턱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턱관절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람은 최근 5년 동안 약 4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데, 턱 전문병원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에 의하면 비염. 축농증. 다한증. 귀통증. 이명. 눈통증 등이 턱관절질환에 따른 대표적인 이상증상이며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0대 질환자도 내원하는 이의 60%가 넘는다고 한다.
턱관절 전문병원으로 치과의사 경력 24년의 류 원장은 “많은 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턱관절질환 증상이 단순히 안면비대칭, 턱통증, 턱관절소리 등에 국한된다는 것이다. 실제 턱관절질환은 목뼈와 척추, 골반까지 휘어지는 전신비대칭, 안면비대칭으로 인한 썩소, 비염, 손발저림, 요통, 골반통, 안면통증, 두통/편두통, 목통증, 어깨통증, 안구건조증, 충치 없는 치통 등으로 다양하며, 얼굴은 물론 신경이 분포해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통증을 신경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통증은 없지만 턱관절소리가 나거나, 병원검사를 해도 원인이 없는 이상증상이 계속 된다면 턱에 있는 인간 몸 최대의 통증유발점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만 재발이 없고 통증 없는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턱관절 디스크를 이탈시키는 턱근육의 이완시키는 원인치료법 ‘루이빈 신경차단술’이 주목 받고 있다.
임상12년 검증된 이 치료는 입안시술법으로 국소마취 후에 고성능 신경탐색기로 신체통증과 교근비대를 일으키는 신경변성(이상신경)을 찾아서 차단하는 최신시술 방식이다. 근육손상이 적기 때문에 통증 부기가 적고, 바로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학생, 직장인은 물론 모유 수유중인 아기엄마, 오랫동안 통증질환에 시달려온 70~80대 만성통증 질환자도 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
특히 국소마취만 하기 때문에 수면마취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잠잘 때만 착용하는 마우스피스까지 치아본을 떠서 당일맞춤하기 때문에 다시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비수술/비절개/비약물의 시술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1주일 이상 소요되는 마우스피스도 당일 맞춤 할 수 있다.
정기적인 병원치료를 필요로 했던 기존 스플린트, 한방치료, 체형교정, 도수치료, 보툴리눔톡신 주사 등과 달리 1회 시술만으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입안 볼점막에서 초미세침으로 최소화 시술을 하기 때문에 흉터 및 상처가 없다. 또한 신경차단 특유의 턱근육(교근) 축소효과가 얼굴에 나타나는 치료법이어서 턱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주는 턱관절치료 외에 미용적 효과도 볼 수 있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깨물고 악무는 횟수가 많아지고 강도도 세진다. 순간적인 악력이 100㎏ 이상인데, 위아래 치아와 턱관절 머리뼈가 갈리고 녹을 정도의 강한 힘으로 맞닿게 함으로써 뇌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서다”며, “턱관절질환은 바로 이로 인해 발병하는 게 전체 질환자의 95% 이상이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비염, 축농증 등 원인 없는 이상증상이 복합적으로 생긴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다양한 임상사례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전문병원에서 확실한 원인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