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한쪽만 아픈 통증을 편두통, 양쪽이 모두 아픈 통증을 두통이라고 한다. 두통/편두통은 전 인구의 6%가 앓는 흔한 증상으로,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편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0년 47만9000명에서 2015년 50만500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최근 3개월 동안 주 3회 이상 편두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면 이는 만성편두통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렇다면 두통/편두통의 발병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오랫동안 두통 앓이를 해온 사람들은 단순히 머리만 아픈 게 아니다. 실제로는 관자놀이(한쪽/양쪽), 뒷머리(뒷골), 얼굴(안면부), 눈, 귀 이명, 구토/구역질, 어지럼증, 코 주변, 이마, 뒷목, 정수리, 광대뼈 주변에 포괄적인 통증이 생긴다. 최근 공개된 의학논문에 의하면 뇌에 감지하는 신체통증, 감정변화, 트라우마 등 스트레스 요인이 생길 시, 치아와 턱에 강한 힘이 들어가도록 작용하는 이갈이/이악물기의 연쇄작용이 방아쇠 작용을 사실이 밝혀졌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두통을 단순히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치부하고 진통제에만 의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긴장성 두통, 편두통, 턱관절두통, 부비동두통, 경추성두통, 군발두통 등 종류는 다양하다”면서 “이중 1가지 두통만 겪기 보다는 여러 가지 두통을 동시에 느끼며, 이들 중 대다수는 병원 CT나 MRI, 뇌파검사를 해도 이상 없음 진단을 받는 원인미상의 두통질환자들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턱관절과 이로 인해 생긴 턱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하고, 루이빈 신경차단술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루이빈 신경차단술은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치아를 깨무는 힘(저작압, 성인남성은 최대 113kg)을 발생시켜 통증과 신경변성을 일으키는 메인신경만 차단하는 비수술/비약물의 임상12년 검증된 시술이다. 입안 볼점막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부위 상처가 적어서 통증 부기가 적고,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이 가능한 최신식 시술이다.
특히 치료 후에는 수면중에만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도록 치아 본을 떠서 맞춤 제작한다. 통증이 줄어들면 이 장치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데, 뇌가 기억하는 인간의 트라우마, 통증 강도는 상상초월이다. 때문에 치료효과를 오래도록 유지하려면 이 장치를 꾸준히 착용해야 한다고 류 원장은 조언한다.
신경차단술은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 직장인이나 노약자, 젖먹이 아이를 키우는 수유부도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편두통, 목어깨결림, 턱관절, 이갈이 등 보툴리눔톡신 주사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치료를 해오다가 내성이 생긴 경우 이 시술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두통/편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초기에는 목디스크인 줄 알았다’, ‘머리 속의 문제인 줄 알았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온갖 치료를 다 해도 줄어들지 않는 두통 때문에 원인을 생각하다가 턱관절과 턱신경통을 의심하게 됐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일례로 두통이 극심할 때는 뒷머리에 신경이 끊어질 듯 팽팽하거나 눈알이 빠질 것 같이 안구통증이 느껴지고 빛, 소리, 냄새에 예민해서 하루 종일 어두운 방안에서 있어야 했다, 하루에 진통제 6알 먹었다, 신경과 약도 소용이 없다라고 그 증상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를 해도 낫지 않고, 또 병원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두통/편두통이라면 턱에 있는 통증유발점을 제거하는 신경치료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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