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부터 직장인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주말, 5월 5일 어린이날이 연이어 있어, 4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최대 5일간의 넉넉한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것. 날씨까지 좋다 보니 여행이나 성형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쌍커풀 수술 정도라면 5일 간의 휴식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데 무리가 없겠지만, 피부 절개와 턱뼈 절제가 필요한 사각턱 수술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술 후 입을 벌리는 것조차 쉽지 않고, 일반식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까지도 꽤 긴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수술 없이 20분 정도의 시술로 사각턱을 교정해, 미용적 효과와 동시에 이갈이와 이 악물기를 치료하는 ‘루이빈 신경차단술’이 주목받고 있다.
무심코 방치하는 이갈이, 이악물기 습관…사각턱, 안면비대칭, 편두통 등 각종 질환 유발 주의흔히 사각턱이라고 부르는 ‘교근비대증’은 이갈이와 이 악물기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강한 힘으로 치아를 깨물거나 좌우로 비틀게 되면, 턱근육이 점점 비대해지고 치아와 구강, 턱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심해질 경우 턱관절 통증,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 증상, 부정교합, 치아통증, 턱근육통 등에서부터 편두통, 목어깨결림, 목허리 디스크, 목뼈 휨, 사경, 손발저림, 수족냉증 등 전신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갈이, 사각턱, 턱관절 전문병원인 류지헌 루이빈치과 원장은 30일 “이갈이나 이 악물기는 사각턱 근육을 발달시켜 교근비대증을 가져오고, 과도하게 발달한 근육으로 인해 이갈이와 이악물기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되면서 턱관절이나 편두통, 안면비대칭의 파생질환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루이빈치과 측은 2005년부터 10년간 정밀한 신경탐색 장비로 루이빈 신경차단술을 시행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곳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시적 증상 개선이나 효과를 그치는 치료가 아닌 3단계 치료시스템으로 근본원인 치료를 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빈치과에 따르면 1단계는 루이빈 신경차단술로 교근을 축소해 이갈이, 이악물기와 같은 강도 높은 저작운동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하고, 2단계는 교근축소술 후 1시간 이내에 맞춤 제작하는 이갈이 마우스피스로 치아와 턱관절을 보호하고 턱뼈를 축소시키며, 3단계는 운동요법으로 경추와 척추, 목뼈 휨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루이빈치과의 루이빈 신경차단술은 기존의 중주파/고주파 방식과는 시술 원리와 방법이 다르다. 중주파/고주파 방식은 섭씨 80도 이상의 전기열을 사용해 근육을 태우는 시술법으로, 턱근육에 화상을 입을 수 있고 통증과 붓기를 동반한다. 염증과 감염으로 인해 시술 후에도 불편함이 따른다. 또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각턱주사를 주입하는 시술도 있으나, 신경을 100% 차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3~6개월 정도 일시적 효과에 그친다.
반면 통증치료 분야에서 실효성을 입증 받은 루이빈 신경차단술은 교근 내 위치한 메인 신경만을 정확하게 차단해 이갈이와 이 악물기로 인한 통증과 질환을 치료하고, 미용적인 효과도 배가시키는 시술이다.교근하부만 줄어들기 때문에 때문에 저작기능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특히 미용적인 효과가 탁월해서 발달한 근육을 축소시켜 날렵하고 매끈한 얼굴라인을 만들어 준다. 절개 없이 사각턱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외에도 안면비대칭, 일자목, 거북목 증상이 완화되며, 쇄골과 어깨라인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만성통증으로 굳어진 얼굴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등 부가적인 미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류 원장은 “루이빈 신경차단술은 질환치료, 통증치료, 미용치료의 3가지 효과가 있는 시술”이라며 “이갈이나 이악물기 증상이 있는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각턱에 근육이 유난히 발달한 사람이라면 치과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갈이는 외모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효율과 업무능률을 저하시킨다. 루이빈치과에서는 이갈이로 인한 질환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통증과 질환에서 벗어나 밝은 얼굴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치료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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